민주, '텃밭' 광주시당위원장 양부남 선출...원외 강위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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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광주=김지윤 기자
입력 2024-08-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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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득표율 65.41%과 대의원 득표율 68.88% 등 합산 최종득표율 65.85%를 기록한 양 의원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반면 양 의원과 맞붙은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의 최종득표율은 31.58%, 권리당원 득표율 34.39%, 대의원 득표율 31.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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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부남 "당원 주권 시대 명실상부하게 이어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이 22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에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이 4일 선출됐다. 원내와 원외 인사 간 대결이 펼쳐지던 광주시당 위원장 경선이었지만, 결국 원내인 양 의원이 시당위원장 자리를 가져온 것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득표율 65.41%과 대의원 득표율 68.88% 등 합산 최종득표율 65.85%를 기록한 양 의원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반면 양 의원과 맞붙은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의 최종득표율은 31.58%, 권리당원 득표율 34.39%, 대의원 득표율 31.12%였다. 

당초 시당위원장 선거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평가 비중이 각각 50%였다. 그러나 이번엔 권리당원 비율이 90%로 확대되고 대의원 비율은 10%로 축소됐다. 따라서 광주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10만1867명으로 이 중 31.58%가 투표에 참여했다. 대의원 670명 중에선 88.68%가 투표했다. 

양 의원은 광주시당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당원 주권 시대를 명실상부하게 이어가겠다"면서도 "열심히 싸운 강위어 후보와도 힘을 합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양 의원은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9월부터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여러 '사법 리스크'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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