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코틀랜드 골프장에 불어온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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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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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의 고장(The Home of Golf)이라 불리는 스코틀랜드에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던도널드 링크스와 클럽하우스, 숙박 시설 등을 총괄한다.

    해리슨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발모랄 호텔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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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도널드 링크스 총책임자로 선임된 비키 해리슨 골프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여풍이 불고 있다 사진던도널드 링크스
던도널드 링크스 총책임자로 선임된 비키 해리슨. 골프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여풍이 불고 있다. [사진=던도널드 링크스]
골프의 고장(The Home of Golf)이라 불리는 스코틀랜드에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이셔 트룬의 던도널드 링크스가 여성 총책임자를 선임했다.

신임 총책임자의 이름은 비키 해리슨이다. 던도널드 링크스와 클럽하우스, 숙박 시설 등을 총괄한다.

해리슨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발모랄 호텔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로치 로몬드의 수석 웨이트리스로서 경력을 쌓았다. 2016년부터는 로치 로몬드 골프클럽에서 식음료 부문 책임자로 근무했다. 골프계 경력은 17년 이상이다.

던도널드 링크스는 1911년 개장했다. 코스 설계자는 1883년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인 윌리 퍼니다. 리노베이션은 2003년 카일 필립스의 손에 진행됐다. 이 코스에서는 2026년까지 디 오픈 최종 예선이 진행된다.

던도널드 링크스는 2019년 다윈 이스케이프스가 인수했다. 2021년에는 현대적인 클럽하우스를 선보였다. 클럽하우스 내부에는 캐니 크로 레스토랑, 위스키 룸, 프로샵, 사우나, 탈의실 등이 구비됐다.

해리슨은 "던도널드 링크스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무한하다.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발전을 이루었는지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그 여정에 참여하게 된 것은 특권"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피샌트 다윈 이스케이프스 골프 책임자는 "해리슨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 그의 입증된 호스피탈리티 경력은 우리 골프 리조트와 적합하다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이셔 트룬의 던도널드 링크스 2층 캐니 크로 전경 사진던도널드 링크스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이셔 트룬의 던도널드 링크스 2층 캐니 크로 전경. [사진=던도널드 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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