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우리에게 감동의 동메달을 선사한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 선수와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신유빈 선수는 ‘경기체육 홍보대사’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그들이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감동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안바울 선수는 단체전에서 항상 한 체급 위의 선수를 상대로 싸웠다. 불리한 상황에서 안 선수는 더욱 적극적인 공격으로 대한민국에 값진 동메달을 선물했다. 신유빈 선수는 어제 단식 동메달 결정전까지 무려 10게임에 출전해 많이 지쳤겠지만, 매 경기 최고의 기량과 함께, 상대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축하해 주는 품격까지 갖췄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두선수 모두 지난해 위촉장을 수여했을 때보다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었다”며 “경기체육 홍보대사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알리겠다”던 안바울, 신유빈 선수,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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