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의 3분기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목표 주가를 19만원에서 16만4000원으로 13.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금호석유 2분기 영업이익은 11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19.3% 상회했고 전 분기 대비 51.6%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합성고무 부문 이익 개선폭이 컸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107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합성고무 수익성 전망 소폭 하향 조정, 자기자본이익률(ROE) 변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나, 이구환신 추가 정책으로 인한 자동차·가전제품 수요 확대를 받을 수 있는 제품군이 많아 화학 섹터 내에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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