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한지가헌에서 전통문화기업인, 창업기획자 등을 만나 전통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오는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에 앞서, 분야별・권역별 토론회 등을 열어 전통문화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일반 국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함께 전통문화산업 현황과 과제, 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장하은 오르디자인하우스 대표, 이정은 채율 대표, 심보근 무자기 대표 등 한복・공예・한지・한식・전통공연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전통문화 관련 다양한 강연과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 등도 자리한다.
유 장관은 “전통문화기업은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다. 기업 성장은 전통문화산업이 발전하고, 산업생태계가 단단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이 경쟁력과 매력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