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주, 美 경기침체 공포에 급락…삼전 4% 급락·SK하이닉스 17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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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8-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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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회의론까지 더해지며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중 최고급 제품인 'GB200'의 납품 일정을 3개월 이상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는 더욱 가라앉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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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P·연합뉴스]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7%(3400원) 내린 7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지난 6월 11일(종가 기준, 7만5200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저조한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91%(3300원)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2일 10%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회의론까지 더해지며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중 최고급 제품인 ‘GB200’의 납품 일정을 3개월 이상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는 더욱 가라앉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납품 일정 연기는 GB200을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아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려고 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의 사업 계획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에선 AI 가속기 설계와 생산 시장에서 각각 90% 이상을 장악한 엔비디아와 TSMC에 문제가 생기면 글로벌 AI산업이 흔들리는 ‘독점 리스크’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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