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돕는다…무보·우리은행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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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8-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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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무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외사업금융보험, 해외투자보험 등 무보의 해외사업 지원제도와 우리은행의 중소·중견기업 영업망을 결합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해외시설 투자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는 무보와 우리은행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수요 대상기업에 △보험료 할인·우대금리 제공 △지원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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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대상 프로젝트 총사업비 90% 금융지원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금융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 째이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왼쪽에서 여섯 번 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금융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 째)이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왼쪽에서 여섯 번 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무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외사업금융보험, 해외투자보험 등 무보의 해외사업 지원제도와 우리은행의 중소·중견기업 영업망을 결합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해외시설 투자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는 무보와 우리은행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수요 대상기업에 △보험료 할인·우대금리 제공 △지원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무보는 지원대상 프로젝트에 총사업비의 90%까지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비율을 높이고 최대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해당 대출금에 0.5%p 이상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성 검토 등에 필요한 비용을 프로젝트 당 1억원 한도로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 해외사업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장기간의 금융지원이 필요해 금융기관의 대출 승인을 위해서는 회계법인 등 전문 기관의 사업성 검토가 필수다. 다만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1억원 이상이어서 해외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큰 걸림돌로 여겨졌다.

정재용 무보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현재 우리은행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검토 중으로 연내 최대 5건 지원을 목표로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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