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피서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팀 운영

동해권 내 해수면 사업장 중 방파제, 암초 등 위험요소 인근 사업장 특별관리 대상, 집중점검 추진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30일 동해안 지역 수상레저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피서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특별대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팀은 최근 레저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동해권 내 해수면 사업장 중 방파제, 암초 등 위험요소 인근 사업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석 지정하여 집중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레저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 및 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무면허 조종,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무등록·무보험 운항, 원거리 미신고, 속도위반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피서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의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