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부상재해 4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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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4-08-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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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는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재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신문고를 참여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한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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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신문고 참여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우측 첫번째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신문고 접속 및 작업중지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우측 첫번째)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신문고 접속 및 작업중지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는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월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안전신문고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상재해가 40% 감소했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재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신문고를 참여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한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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