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상반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4-08-05 14:4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의료 파업 영향으로 바이오메디컬 부문(44억원)만 전년 동기 대비 4% 가량 감소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K뷰티 수출 호조로 화장품 원료 부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건강식품 유통 사업 매출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 "화장품, 식품 사업 성장과 건강식품 유통 사업 호조 맞물린 결과"

사진현대바이오랜드
[사진=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장품, 식품 등 기존 사업 부문 성장과 함께 건강식품 유통 등 신규 사업 호조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5일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6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4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반기 실적으로는 최대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원료 부문은 전년 대비 15% 신장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원료 부문은 9% 증가한 11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건강식품 유통 사업 부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바이오메디컬 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식품 원료 부문은 각각 173억원과 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15% 증가했다. 건강식품 유통 사업 부문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의료 파업 영향으로 바이오메디컬 부문(44억원)만 전년 동기 대비 4% 가량 감소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K뷰티 수출 호조로 화장품 원료 부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건강식품 유통 사업 매출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