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는 4일 권정복 의장이 삼척향교 대성전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의식으로, 시장 및 시의장의 취임을 성현에게 알리고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이다.
고유례는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과 김상하 전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권정복 의장은 취임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의장 취임 고유례를 준비해 주신 김상하 삼척향교 전교와 유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삼척향교의 정신을 본받아 마음에 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삼척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례는 삼척향교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온 의식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한다. 권정복 의장은 삼척향교의 정신을 본받아 시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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