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승선 의원은 지난해 3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소멸 위기 타개 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5분 자유발언이 지방의원의 중요한 정책 수단이자, 정책대안 제시 등 의원의 의정 역량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가운데, 이번 김제시의 2개 특구 지정 성과는 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정책 수용성을 보인 결과로 평가된다.
최 의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은 한 두 개가 아니다.
또한 최근에는 생활 인구 확대를 비롯한 김제시 인구 10만 회복을 위한 민·관·정 상설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하는 등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 굵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정부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타개책으로 외국인 이주 정책과 도농 간 양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생활 인구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현재 우리에게 닥친 절박한 위기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김제시와 시의회뿐 아니라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모아 극복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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