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암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김한호 기자
입력 2024-08-05 15:4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의암공원 도시숲'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장수군 의암공원 도시숲은 '주민건강 증진형' 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공원으로 선정됐다.

  • 글자크기 설정
  • 산림청 공모…주민건강 증진형 부문서 높은 평가

장수 의암공원의 가을사진장수군
장수 의암공원의 가을[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의암공원 도시숲’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4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추천으로 전국 도시숲 916곳의 신청을 받았으며, 국민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50곳을 최종 선정해 주민의 삶 속에 쉼터가 되어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렸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장수군 의암공원 도시숲은 ‘주민건강 증진형’ 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공원으로 선정됐다. 

주민건강 증진형은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통해 신체활동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는 숲이다.

또한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수종의 산림숲 조성, 장애인·노약자·유아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도시숲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산림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의암공원 도시숲, 누리파크, 동촌리 고분군 일원을 아이와 어른 누구나 즐겁고 건강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수군의 대표 관광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의 평균기온이 도시 중심부보다 3~7℃ 가량 낮고 평균습도는 9~23% 높아 도시열섬을 완화하며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