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022년 12월 국방부의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군 인사분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그 연장선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군 인사업무에 LLM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달 29일 연구가 시작됐으며, 주관기관은 육군 인사사령부다. 코난테크놀로지도 연구에 참여한다.
군 인사업무에는 △정책수립 △인재선발 △인재관리 △교육선발 △진급관리 △전역지원 △보훈지원 △기록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 과업이 수반된다. 이러한 업무에 LLM을 적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연구할 핵심과업은 △인사정책 수립 시 대형언어모델 활용·지원 방안 △육군 인사사령부 업무에 대형언어모델 활용·적용 방안 △기록물 관리·기타 인사업무 수행 간 대형언어모델 활용 방안 등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생성 AI 도입을 통해 인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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