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경남정보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7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첨단 교육 설비를 갖춘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사업단 주관으로 시행됐다.
특히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이차전지 기자재와 설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 에너지 및 이차전지 산업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자재와 설비를 직접 다루어보는 경험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는 ‘첨단분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와 첨단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8개 첨단분야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 중 에너지신산업과 이차전지 분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로 실습해보니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 산업의 발전과 첨단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이차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과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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