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주용 대표가 최근 서울 성동구 용답동 238-6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사업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오피스텔 신축공사는 지난달 23일 협력업체 근로자가 틀비계(이동형 발판계단) 사용 작업 중 넘어진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현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현장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근로자가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돼 온열 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근로자 열사병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 제공을 충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자들을 가족과 같이 대하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두름 없이 천천히 작업해 올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