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 권총 은메달리스트 조영재가 조기 전역을 신청하지 않는다.
조영재는 5일(한국시간) 샤토루 CNTS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 권총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조영재는 은메달 획득과 함께 조기 전역의 기회도 잡았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그는 현재 전역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있는 말년 병장이다.
그러면서 "동기들도 좋고, 부대 감독님들도 감사하게 다 좋은 분이다.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기 전역의 꿈보다 동기들, 감독님들과의 추억을 쌓아 만기 전역하고 싶다는 '상남자' 조영재. 그가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