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녹십자, 미국 진출로 하반기부터 호실적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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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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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올투자증권은 6일 녹십자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헌터라제' 매출 회복, 국내 독감 백신 매출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알리글로' 미국 출시 전 해외 혈액제제 공급 물량 조절, 독감 백신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자회사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발생하고 독감 및 대상포진 등 백신 매출 증가, 해외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1조7533억원, 영업이익은 86.1% 늘어난 64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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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다올투자증권은 6일 녹십자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헌터라제' 매출 회복, 국내 독감 백신 매출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알리글로' 미국 출시 전 해외 혈액제제 공급 물량 조절, 독감 백신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자회사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발생하고 독감 및 대상포진 등 백신 매출 증가, 해외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1조7533억원, 영업이익은 86.1% 늘어난 64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연내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모두 계약을 완료해 미국 사보험 시장의 80%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8월 2차 선적도 앞두고 있어 하반기 6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리글로는 한국 대비 약 6배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이익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2024년에 이어 2025년 호실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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