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올 하반기 희망 구구단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다.
저소득층·장기실업자 등 재산이 4억원 이하, 소득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자로, 지난 6월 2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해 재산과 소득 및 자격 요건 등을 심사, 29일 선발 통보했다.
하반기 희망 구구단 사업은 당초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4개월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각 사업 부서에 배치해 근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속되는 폭염경보 발령으로, 취약지 정비 등 실외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에 한해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조치 일환으로 근무 기간을 일부 변경, 8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하도록 결정하고 각 사업 부서에 전달했다.
4개월의 근무 기간은 변동 없으며 근무시간은 주당 40시간 이내이며 임금은 시간당 광주시 생활임금인 1만850원이 지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해 생계·고용안정은 물론, 근로자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및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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