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지난 1일 과천문화재단과 합동으로 실종아동 조기발견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코드아담(Code Adam)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과천시민회관 전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시민참여형으로 8살 남자아이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 △ 실종아동 신고·접수 △ 코드아담 경보발령 △ 전 직원 수색 및 통제 등 공사 자체 코드아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 같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훈련 평가단에서 코드아담 제도 주무기관인 과천경찰서 관계자 참석하에 진행해 보다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됐다는 후문이다.
공사는 2014년 코드아담 제도 국내도입 이후 매년 과천시민회관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최근 3년간 6명의 실종아동들을 1차 수색 내 보호자 품으로 인계한 바 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주야간 불문하고 코드아담 발령 시 전 직원이 실종아동 등을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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