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미국발(發)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도 동반하락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 낙폭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0원(4.48%)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 시장 요구에 부응할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현시점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경기침체가 없다는 가정하에 삼성전자 주가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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