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폭염 위세 수그러질 때까지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윤선 기자
입력 2024-08-06 11:2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폭염의 위세가 수그러질 때까지 정부는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과 폭우가 우리 삶을 쓸어갈 수 있는 것처럼, 더위도 어느 선을 넘으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이 된다"면서 "주위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더위를 예삿일로 여기지 말고, 스스로 조심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모든 일터에서 작업 시간 조절 등 적절한 보호 조치 지켜야"

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폭염의 위세가 수그러질 때까지 정부는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이상 기후가 일상화하고 있다고 실감한다. 더는 '여름이면 으레 덥게 마련'이라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태풍과 폭우가 우리 삶을 쓸어갈 수 있는 것처럼, 더위도 어느 선을 넘으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이 된다"면서 "주위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더위를 예삿일로 여기지 말고, 스스로 조심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하우스 농사나 밭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은 무리한 야외 작업에 나서지 말고 냉방이 되는 곳에서 쉬셨으면 한다"며 "농작물이 아무리 귀해도 목숨보다 귀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또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택배 기사들도 보호받아야 한다"며 "전국 모든 일터에서 작업 시간 조절 등 적절한 보호 조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많은 공직자가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