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팸 안심 기능 강화한다

KT는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KT]

KT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 서비스를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마이케이티가 월 7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멤버십 혜택 사용과 유·무선 상품 가입, 챗봇·고객센터 상담 등을 지원한다.

KT는 마이케이티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 현황·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나아가 브이피(VP Inc.)의 스팸번호 알림과 최신 스팸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대한 대처 방안도 마련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수신되는 불법 웹사이트 인터넷주소(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알리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마이케이티 앱의 KT 안심정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스팸을 차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과 스팸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