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과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2022년 10월~2023년 3월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 점수 99.0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88.13점, 종합병원 평균 85.57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12개 평가지표 중 조기 재활 평가율, 조기 재활 실시율, 퇴원 시 기능 평가 실시율, 정맥 내 혈전 용해제 투여율(4.5시간 이내) 등 4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 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이 지난 2023년 1~3월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평가에서 이같이 평가됐다.
이 역시 전체 평균 89.7점, 종합병원 평균 91.5점보다 크게 높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지난해 1등급에 이어 이번에도 급성상 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품 목수 등 주요 지표에서 1~2등급을 받았다.
이승훈 병원장은 "2021년 개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치료 잘하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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