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소규모 공사장 안전 물품(쿨토시) 배부에 이은 여름철 폭염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연면적 1000㎡이상인 관내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지로 지정했으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 최소화 △근로자 안전보장을 목표로 했다.
점검반은 안성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공무원 및 전문위원(건설안전분야)을 포함한 4개 반으로 구성되어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교육 실시 여부 △응급 상황 대응매뉴얼 및 장비 마련 여부 △현장 내 휴게시설(쉼터 및 그늘 등) 제공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와 수분 보충 시설 마련 여부 등이 중요한 점검 항목으로 다뤄졌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발견 즉시 현장관계자 교육 및 안내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졌고, 보완이 필요한 현장은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김지원 건축과장은 “안성시 건축과 일동은 건축공사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 및 기타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해 관내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고 모든 근로자가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
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까지 '2025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이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용시설물의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도로,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건축물 방수 및 도색 등 다양한 공용시설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공동주택의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의무관리단지(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의 승강기 설치 공동주택 등)에는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20세대 이상의 비의무 관리단지인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총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변화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주택과 공동주택감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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