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3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고흥아트바캉스–여름방학' 행사가 4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현장에는 웃음과 환호가 가득했다.
행사장은 시작부터 열기로 가득 찼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인형극과 거대한 비눗방울이 날아다니는 버블 퍼포먼스는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연을 즐기며 함께 웃고 감탄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이렇게 가까이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한 학부모는 미소를 띠며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이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화도시센터는 다음 아트바캉스를 8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가 있는 밤’이라는 주제로 영화 주제곡 팝페라 공연과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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