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8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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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경제도 점차 더위를 먹어가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민간 소비, 투자 위축으로 내수 경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정부의 추가 지출이 필수 불가결이 되고 있는 탓이다. 점차 심해지는 더위로 여름이 포함된 3분기 경제 성장 정체가 '상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6일 국제금융센터의 '글로벌 폭염 확산의 거시경제 파급효과'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하절기에도 다수의 국가에서 상당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 특보 발효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이 반복되면서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 알리안츠 리서치는 지난 해 폭염이 글로벌 성장률을 0.6%포인트 끌어내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더위가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폭염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내역별 영향을 살펴보면 소비·투자 부문에서 감소 압력이 더 크게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가계의 경우 냉방과 의료비 지출이 소비로 연결되지만 이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다. 일부 식료품 등 필수적이지 않은 소비재 지출을 억제하게 된다는 의미다. 폭염에 따라 노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근로 소득이 감소해 소비 기반이 취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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