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6000달러까지 회복···국내선 다시 8000만원대로
미국의 고용 지표 악화 등 경기침체 우려로 5만 달러가 붕괴됐던 비트코인이 소폭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5만4413달러)보다 3.82% 오른 5만64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비트코인은 한때 4만9713달러까지 떨어지며 올해 2월 이후 처음 5만 달러를 하회했다.
비트코인이 폭락한 건 이른바 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 때문이다. 지난 2일 미국의 실업률이 2021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게 확산했다.
다만 7월 고용지표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급락했던 미국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다시 소폭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일제히 올랐다.
빗썸, 전체 가상자산에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빗썸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모든 가상자산으로 확대한다.빗썸은 출금 수수료 보상제 대상을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5월부터 160여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시행해 왔다.
보상 신청 과정과 보상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다.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비교 대상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은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고, 포인트숍에서 가상자산 등으로 교환해 이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전면 확대하면서 이용자의 부담은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은 물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이용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핀산협, '한·일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시장' 세미나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은 '한국·일본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시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미나는 오는 8일 오후 3시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다.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녹색금융포럼이 후원하는 세미나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시장의 현황, 혁신 및 과제: 한·일 협력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 기회'를 주제로 개최된다.
세미나는 현재 한·일 토큰증권시장 정책과 사례를 통해 한국 토큰증권시장 건설적 생태계 조성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의 발표로 이어지며,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신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패널 토론 주요 주제는 △한국과 일본 토큰증권시장 및 규제현황 △아시아 디지털 토큰증권시장의 발전 가능성 △디지털 기술이 채권시장과 녹색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토론에는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한서희 법무법인 변호사가 참석한다.
썬더플렉스,수호아이오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썬더플렉스와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기업 수호아이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이다. 수호아이오는 자사의 블록체인 메인넷·보안 기술을 활용해 썬더플렉스가 운영 중인 '썬더링' 커뮤니티 플랫폼에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DeSoc)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DeSoc은 기존 중앙화된 쇼셜 미디어와 서비스의 데이터 검열·독점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성을 한층 높이고, 또 하나의 새로운 웹3.0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