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에티오피아 국방장관과 6·25참전용사 지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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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8-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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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이샤 모하메드 국방부 장관을 만나 6·25전쟁 참전용사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강 장관은 에티오피아에 있는 명성기독병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곳에서 치료받는 참전용사들을 위문했다.

    보훈부는 에티오피아 정부 요청으로 한국의 명성교회가 2004년 개원한 명성기독병원은 6·25전쟁 참전용사를 무료로 진료하고, 이들의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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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기독병원 방문해 치료받는 참전용사 위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스카이라이트호텔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스카이라이트호텔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이샤 모하메드 국방부 장관을 만나 6·25전쟁 참전용사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7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모하메드 장관에게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대상 영예금 지원·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을 소개하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장관은 "에티오피아에 있어 한국은 중요한 나라"라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에티오피아에 있는 명성기독병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곳에서 치료받는 참전용사들을 위문했다.

보훈부는 에티오피아 정부 요청으로 한국의 명성교회가 2004년 개원한 명성기독병원은 6·25전쟁 참전용사를 무료로 진료하고, 이들의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 장관은 "민간 의료 지원으로 양국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보훈부 장관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 역시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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