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 수익 창출 막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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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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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연예인 1호 전자발찌'를 착용한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브에 따르면 채널의 첫 번째 수익 창출 기준은 구독자 수 1000명을 넘기는 것이다.

    고영욱의 채널이 유튜브의 첫 번째 수익 창출 기준을 넘기자 온라인상에는 '고영욱 유튜브 신고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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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널 신고해야 커뮤니티팀서 검토

  • 콘텐츠 내용 이상 없으면 폐쇄 못해

사진고영욱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진=고영욱 유튜브 채널 갈무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연예인 1호 전자발찌'를 착용한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의 유튜브 채널이 첫 번째 수익 창출 기준을 넘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을 신고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본다"고 글을 적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3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7일 오전 10시 기준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구독자 수 3500명을 바라보고 있다. '프레시(fresh)'라는 제목의 영상은 조회수 18만회를 기록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채널의 첫 번째 수익 창출 기준은 구독자 수 1000명을 넘기는 것이다.

고영욱의 채널이 유튜브의 첫 번째 수익 창출 기준을 넘기자 온라인상에는 '고영욱 유튜브 신고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떠돌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삶을 살았으면 진심으로 속죄하는 길을 찾길 바란다", "뻔뻔하다", "신고하겠다"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유튜브 측에서는 성범죄 전과자가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경우에 대해 따로 제지할 수 없다고 알렸다. 누구든지 채널을 생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회사는 콘텐츠 내용상 문제가 발생한다면 채널 폐쇄, 영상 삭제 등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그가 일상 영상을 올린다면 따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한편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은 고영욱이 계정을 개설하고 소통을 시도하자,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 수 없다'는 규정을 근거로 그의 계정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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