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연화육교사거리 교통사고,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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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08-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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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오후 7시 55분께 기장읍 연화육교사거리 앞에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는 5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고 있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승용차는 신호를 준수하며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으나, 갑자기 무단횡단을 시도한 50대 남성 보행자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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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남성 충돌 후 2차로서 버스에 재차 사고…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8월 6일 오후 7시 55분경 기장읍 연화육교사거리 앞에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그래픽박연진
8월 6일 오후 7시 55분께 기장읍 연화육교사거리 앞에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래픽=박연진]

지난 6일 오후 7시 55분께 기장읍 연화육교사거리 앞에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3차로 중 1차로에서 신호에 따라 진행 중이던 승용차가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충격하면서 시작됐다.

사고가 발생한 연화육교사거리는 교통량이 많고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는 구간이다.

사고 당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는 5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고 있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승용차는 신호를 준수하며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으나, 갑자기 무단횡단을 시도한 50대 남성 보행자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보행자는 2차로로 넘어졌고, 바로 그 순간 2차로를 진행 중이던 버스가 재차 보행자를 충격했다. 버스는 60대 남성 운전자가 운전 중이었으며, 역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구급대는 사고를 당한 보행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안타깝게도 보행자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며, 양 운전자의 진술과 주변 CCTV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행자들에게 횡단보도 이용과 신호 준수를 당부하며, 운전자들에게도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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