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행사다. 한 장르에 집중하는 축제가 아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콘셉트로 한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현대카드의 설명이다. SXSW는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문화 행사가 열리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다.
올해 다빈치모텔에서는 기존 공연·강연 외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 뮤지컬 '레드북'의 토크콘서트,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의 퍼포먼스와 토크 그리고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등이 펼쳐진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함께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수 학문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 김범준, 뇌과학자 장동선, 역사학자 이익주, 법학자 한동일 등도 출연한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관객들을 고려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함으로써 해외 관객들도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NFT 티켓 판매에 이어 다빈치모텔에 참여한 모든 관객에게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하고 이 티셔츠에 탑재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하면 팝업·스트리트 참여 브랜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을 NFT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올해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회원부터 예매가 가능하고, 프로그램 예약은 22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3일권 29만8000원에서 금요일 1일권은 8만8000원, 토·일요일은 1일권 13만2000원이다. 글로벌 예매 제외 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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