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청년 워라밸 지원, 면접준비비 지원, 이사비 지원 등 3가지 청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워라밸은 공공 기관을 제외한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재직자에 한해 운동 시설 이용과 공연 관람 비용을 1인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접준비비는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헤어 메이크업, 교통비 등 관련 비용을 1회 당 5만원, 최대 4번(2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원자가 많은 경우 장애인, 한 부모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정 후 소득 수준이 낮은 순서로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예산 소진 시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경주시 저출생대책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올 1월 1일 이후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자는 먼저 지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 다음달 15일 이내 본인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단,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되며, 경북도에서 진행 중인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청년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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