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7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더위와 싸우며 조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 현장은 낮 최고 기온 33도를 기록했다.
유 사장 일행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유 사장과 럭키드로와 다트 게임도 함께한 직원들은 시원한 커피와 함께 여행 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선물을 받으며 무더위를 쫓았다.
음극재생산기술그룹 전인욱 사원은 “시원한 간식과 경품 이벤트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격려해 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혹서기에 생산·정비·품질 직원들에게 주2회 피로회복제와 비타민 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조업 현장에는 식염포도당과 음료를, 고온에 노출되는 일부 사업장에는 아이스조끼와 아이스넥(ice-neck)과 같은 보냉장비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