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인도 女 레슬러, 결승 앞두고 체중 150g 초과해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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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8-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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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여자 레슬링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계체에 실패해 실격당했다.

    비네시 비네시 포갓은 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인도 여자 레슬러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오른 포갓은 이날 오전 계체 초과로 결승전을 뛰어보지도 못하고 실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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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수 포갓오른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인도 선수 포갓(오른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인도 여자 레슬링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계체에 실패해 실격당했다. 150g이 많은 것을 바꿨다.
 
비네시 비네시 포갓은 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인도 여자 레슬러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오른 포갓은 이날 오전 계체 초과로 결승전을 뛰어보지도 못하고 실격당했다. 불과 체중이 150g 더 나갔기 때문이다.
 
보통은 결승에서 기권하면 은메달을 받지만, 포갓은 실격당해 세계레슬링연맹 규정상 최하위로 기록됐다.
 
포갓은 전날 4강에서 쿠바의 유스네일리스 구스만을 5-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실격당한 포갓 대신 구스만이 규정에 따라 결승에 올랐다.
 
인도 매체인 인디어 투데이 등은 포갓은 원래 53㎏급에서 뛰다가 최근 50㎏급으로 종목을 바꿨으며 평소 몸무게는 55∼56㎏였다고 전했다.
 
세계레슬링연맹의 규정에 따라 포갓은 이틀간 열리는 올림픽 일정 기간 50㎏ 미만으로 몸무게를 유지해야 했다.
 
첫날인 6일에는 가까스로 계체를 통과해 경기를 뛰었지만, 결승전이 열리는 이틀째 계체에서는 150g을 초과해 주저앉았다.
 
전날 밤부터 급격하게 살을 빼야 했던 포갓은 현재 선수촌 내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인도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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