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스파이더우먼 왜 이리 빨라' 女 스포츠클라이밍 세계新 경신...미로슬라프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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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8-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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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가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미로슬라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스피드 결승전에서 6.10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미로슬라프는 폴란드에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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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가 우승을 확정한 뒤 남편과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가 우승을 확정한 뒤 남편과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가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미로슬라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스피드 결승전에서 6.10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미로슬라프는 폴란드에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미로슬라프는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부문 독보적인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이미 6.24초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올림픽에서도 펄펄 날았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 8강전과 4강전을 잇따라 가뿐히 통과한 미로슬라프는 결승전에서 6.10초를 기록했다. 세계 신기록이었다. 상대인 중국의 덩리좐을 0.08초 차이로 이겼다.

한편 미로슬라프는 금메달을 따낸 뒤 남편이자 코치인 마테우시 미로슬라프와 입맞춤을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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