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유통학회, 산업연구원 등 관련 학회·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이어서 개최된 업계 간담회에서는 지마켓, 쿠팡, 11번가, 네이버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이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 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이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 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온라인 유통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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