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후보자 "자녀 위장전입 송구…R&D 논란은 소통 부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상현 기자
입력 2024-08-08 13:4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들의 위장전입 의혹을 인정하고 관련해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해선 정부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후보자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새 정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소통이 상당히 부족했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친 뒤 최민희 위원장에게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친 뒤 최민희 위원장에게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들의 위장전입 의혹을 인정하고 관련해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에 관련해선 정부 소통이 부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남과 차남의 위장 전입 의혹을 제기하자 그는 "장남·차남이 해외에서 생활하다 보니 한국 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며 "좋은 학군으로 전학보단 단순히 환경을 바꿔야 했다"고 답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해하지 못할 사유'라는 지적엔 "지적을 달게 받겠다"며 "그러나 자녀 문제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했다.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해선 정부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후보자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새 정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소통이 상당히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R&D 예산 배분과 투자 측면에서 보면 편성 과정에서 비효율적 요소를 없애기 위한 것을 칭한 용어가 '나눠 먹기'라고 표현됐다"며 "국민 세금을 나눠 먹는다는 형태로 조금 달리 비춰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