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국가유공자들의 명예 높이고 예우 높이는데 최선 다하겠다"

'6․25전쟁 故김창열 무공훈장' 유족에게 전수

1인 가구 위한 인문학 특강 개최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故김창열의 공적을 찾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7일 평택시 지제동에 거주하는 무공훈장 故김창열의 유가족(자녀)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수했다고 8일 밝혔다.

수훈자인 故김창열은 6·25전쟁에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급박한 전시 상황으로 아쉽게도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수훈자를 발굴하고, 평택시는 전수식을 통해 故김창열의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故김창열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받은 유가족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부친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1인 가구 위한 인문학 특강 개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에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작가 김영하를 초빙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인 가구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김영하 작가는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여행의이유’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tvN ‘알쓸인잡’, ‘알쓸신잡’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1인 가구 및 예비 1인 가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늘 9월 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평택시청 청년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7월 말 현재 전체 28만 3323세대 중 12만 6055세대로 44.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