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이 날은 지난 2002년 세계동물복지기금(IFAW)과 여러 동물단체가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인정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인식을 개선하며, 유기묘 입양 등을 권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IFAW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복지 운동단체 중 하나다. 이 단체는 지난 2020년부터 세계 고양이의 날을 고양이의 건강·복지 개선으로 '세계 고양이의 날' 의미를 확장했다.
한편 '세계 고양이의 날'과 별개로 고양이의 날이 따로 지정된 나라도 많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09년 고양이 전문 작가인 고경원 작가의 제안으로 9월 9일이 고양이의 날이다. 미국은 10월 29일, 러시아는 3월 1일, 일본은 2월 22일이 고양이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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