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코트라에서 업무용으로 일정 기간 사용한 노후 PC와 모니터를 리맨에서 정비해 재제조한 컴퓨터를 굿뉴스월드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굿뉴스월드는 지구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로 아프리카 어린이 디지털 교육을 위한 컴퓨터 기부 캠페인을 리맨의 디지털 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구자덕 리맨 대표는 "리플러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지구촌의 디지털 인프라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장선 굿뉴스월드 사무국장은 "열악한 교육 현장의 아동과 청소년이 컴퓨터교육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소외 아동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컴퓨터를 지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