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시제 부문(전년도 지자체 일자리 업무 추진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에서 2023년 고용 및 경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역대 최고치 고용률인 78.6%를 달성하고, 고용률 전국 20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둬 우수상을 받게 됐다.
군은 농촌형 일자리 관련 일자리 거점기관인 부안군 일자리센터 신규 운영을 통해 채용 연계 210건을 달성하고, 농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푸드플랜 사업에서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149개를 창출했다.
또한 청년층 일자리에서는 전년 대비 30억원이 증가한 청년예산 118억원을 투입해 청년고용률 1.7% 상승을 견인하고, 청년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05명의 채용 연계실적을 달성했다.
ESG 관련 일자리에서는 ESG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10개 기관 참여), 자립준비 청년 지원 15명, 수소전문기업 유치 3개소에 따른 일자리창출 52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부안군일자리센터 개소, 어르신과 푸드플랜을 연계한 은빛영농단 사업, ESG 관련 지역자원 활용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 실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3년 일자리 실적 5303명(22%↑) △고용률 78.6%(전북 3위) △청년고용률 46.2%(2년 연속 전북 1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9246명(4.9%↑)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웠던 지역 일자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핵심 4대 분야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힘썼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불일치 해소,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농촌 왕진버스 운영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7200만원을 투입해 주민 600여명의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달 9일 보안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보안면·줄포면·진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첫 왕진버스 사업에는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와 검안,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회차는 지난 7일 계화면 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군은 오는 9월 5일에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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