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 1명 인천 교동도 귀순…군 "관계 기관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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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8-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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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 1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에서 귀순 의사를 밝히고 남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 주민 귀순 관련 질의에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신 장관은 "(북한 주민이) 출발하는 지점부터 계속 감시해 (귀순을) 유도했던 성공적인 작전"이라며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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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식 "출발부터 감시해 유도"

  • 1년 3개월 만에 서해 통해 귀순

8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주민 1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에서 귀순 의사를 밝히고 남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북한 인원으로 추정되는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관계 기관에서 조사 중이므로 세부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 주민 귀순 관련 질의에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신 장관은 "(북한 주민이) 출발하는 지점부터 계속 감시해 (귀순을) 유도했던 성공적인 작전"이라며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해를 통한 북한 주민의 귀순은 지난해 5월 일가족 9명이 목선을 타고 넘어온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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