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고액자산가 타깃 통했다…2Q 영업익 33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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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8-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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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2% 늘어난 3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올 상반기 기준 삼성증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7% 늘어난 67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23.8% 증가한 6809억원, 당기순이익은 26.4% 늘어난 511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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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2% 늘어난 3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7%, 70.2% 증가한 3447억원, 2579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준 삼성증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7% 늘어난 67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23.8% 증가한 6809억원, 당기순이익은 26.4% 늘어난 51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3조71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28%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별도 기준 2분기 위탁자산의 1억원 이상 고객 수가 전분기 26만명에서 26만5000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1억원 이상 고객 자산 규모도 313조9000억원에서 319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구조화금융과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96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은 지속 성장하며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하고 IB 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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