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여자 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성승민과 김선우는 아레나 파리 노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여자부 개인 펜싱 랭킹 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8위와 11위를 나타냈다.
펜싱 경기 라운드는 35명의 선수와 모두 겨루는 방식을 적용한다. 25승 10패를 기준으로 250점에서 이보다 더 승리 시 경기 당 5점을 추가하고, 패배가 더 많으면 5점씩 차감하면 된다. 에페 종목으로 치러지며, 1분 이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모두 패배 처리한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남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선 전웅태가 36명의 선수 중 4위(235점)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던 도쿄 올림픽에 이어 2연속 메달 전망을 밝혔다. 도쿄 대회보다 5계단이나 높은 순위다. 서창완(225점)은 10위를 기록하며 무난히 마쳤다. 서창완 역시 상위권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