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이달부터 전담간호사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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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08-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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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담간호사(가칭)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간협은 임상 현장 간호사들의 요청을 파악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담간호사들과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9일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 없이 의료 현장으로 내몰렸던 전담간호사 500명과 교육담당자 300명 등 총 8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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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간호사가 보호자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담간호사(가칭)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간호사가 보호자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담간호사(가칭)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간협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간협은 임상 현장 간호사들의 요청을 파악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담간호사들과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9일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 없이 의료 현장으로 내몰렸던 전담간호사 500명과 교육담당자 300명 등 총 8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공통이론을 비롯해 외·내과, 수술, 응급·중증의 분야 이론, 술기 이론 및 실습, 현장 연수 등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간협 관계자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칭) 전담간호사는 약 1만 3천여 명 수준으로 교육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가칭)전담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과 체계적인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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