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2시 20분께 구로역에서 전차선 점검 및 보수작업 중이던 모터카 상부 작업대가 인근 선로를 지나던 다른 선로 점검차와 접촉해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전차선로 작업을 하던 작업차량의 일부가 인근 선로를 지나가던 다른 작업차량과 접촉하면서, 사상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사고로 인해 코레일 소속 직원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도 사고현장 등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 중이다. 코레일 측은 소속 지원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열차작업 중 상호 지장 방지 등 안전규정 및 작업자 안전 수칙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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