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 선수단 측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통일부는 "별도로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9일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삼성 스마트폰을 받지 않은 것이 맞냐"는 질의에 "IOC에서 이미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북한 선수단 중에 일부 귀국한 사례가 있는지 파악된 게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자리에서 추가로 확인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추후 확인 후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회신하겠다"고 전했다.
IOC는 지난 8일 "우리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We can confirm that the athletes of the NOC of DPRK have not received the Samsung phones)"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만 IOC의 입장 원문에서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들에게 핸드폰이 가지 않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라고 돼 있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와는 입장 차이가 있다. 전날 RFA는 "NOC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수령했다"고 보도한 이유에서다.
한편 삼성전자는 IOC 공식 후원사로서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한 바 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삼성 스마트폰을 받지 않은 것이 맞냐"는 질의에 "IOC에서 이미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북한 선수단 중에 일부 귀국한 사례가 있는지 파악된 게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자리에서 추가로 확인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추후 확인 후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회신하겠다"고 전했다.
IOC는 지난 8일 "우리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We can confirm that the athletes of the NOC of DPRK have not received the Samsung phones)"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OC 공식 후원사로서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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