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스토어 운영사인 CJ올리브영이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전용 버스를 시범 도입했다.
관광객 전용버스 ‘올영 익스프레스’는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명동까지 하루 3편 운행된다. 명동지역의 매출액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를 웃돌기 때문에 CJ올리브영측은 전용버스 도입으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스 요금은 무료이며, 이용객에는 인기상품 1종과 명동 내 6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올영 익스프레스는 여행관련 사이트 클룩(Klook)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명동 6개 매장 매출액 2.7배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600만명. 명동의 올리브영 6개 매장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7배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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