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순위는 13일, 2순위 청약은 14일에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로 구성된다. 유형별로 세부 자격 요건, 당첨자 선정방법이 다르며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순위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에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은 추첨제로 60%를 공급해 가점이 부족해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고,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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